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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대희년에 수원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님께서 수원 화성의 중심인 북수동성당(구 수원성당)을 수원화성에서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친 81위의 순교자들과 수많은 무명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성지로 선포하셨습니다.

정조대왕의 명을 받아 다산 정약용(요한)선생께서 설계,시공하신 수원화성은 둘레가 5.743km 직경은 대략 1.8km의 성곽으로 둘러 쌓여있는 아름다운 성이며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천주교박해가 시작되자 수원과 근교지방에서 체포된 천주교인들이 이곳 수원화성으로 압송되어 고문, 처형 당해였는데 교우들은 박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당당히 목숨을 바쳐 순교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수원화성의 박해지는 중영, 이아, 화성행궁, 동남각루, 남암문, 팔달문(남문)밖 장터, 장안문(북문)밖 장터, 그 외에도 사형터(화령전과 화서문사이),화서문, 용주사 옛포교당,  매향다리서남쪽, 행궁앞간이형옥, 동북암문, 그리고 형옥,, 19군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방화수류정은 지붕을 십자가형으로 만들고 팔각정의 기본틀을 변형시켜 서쪽의 벽을 만들어서 서벽안에 86개의 십자가 문양을 새겨 넣은 정자인데, 이는 당시 천주학을 서학이라고 한데서 비록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으며, 저녁 석양이 질무렵에는 세상 어둠을 쫒는 광명의 상징으로 서벽에 새겨진 십자가들이 빛이 나도록 설계되어 놀라움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