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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이연희 마리아      

 

 

 

 

 

 

    

 

성인 성녀 이연희 마리아 

영문명

 
축일 9월 20일  활동년도 1839.9.3 순교 
신분 부인  지역 한국 


이 연 희(마리아, 1803-1839)

이연희 마리아는 남명혁 다미아노의 처이다. 그녀는 영리한 머리와 남성적인 용기를 가졌으며 열심하며 교리에 밝아 많은 여교우들을 가르쳐 성사를 타당히 받도록 지도했다. 그는 남편과 같은날 순교하기를 간절히 원했으나, 당시 법에는 허용되지 않았다.

그의 남편 남 다미아노가 회장으로 있으면서 자기집을 공소로 사용하고 마치 교우들의 여관으로 사용하였으며, 주교와 신부를 보필하고 있으므로 공소때가 되면 자기집을 공소로 제공하였으므로 주교와 신부를 정성껏 집에 모시고 봉사하며 내조로써 헌신적으로 일했다는 것이 분명하다. 체포경위는 남 다미아노와 같고 체포 당시 이 마리아는 12세 난 어린 자식이 있었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그들 자신이 겪어야 했던 수 많은형벌은 말 할 것도 없이 특히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것은 어린 자식이받는 고통이었다. 그는 열두살된 아들과 서로 다른 감방에 갇혔는데, 형리들이 그 아들을 형벌한 뒤 잔인스럽게도 싱글벙글하며 와서 이 가엾은 어머니에게 그 이야기를 하였다. 그는 아들이 가혹한 형벌을 이기지못하여 혹 배교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럴 때일수록 그는 설레는가슴을 진정하고 아니 그보다도 마음을 천주께 향하며, "이것은 주의 가장 크신 영광을 위하는 것입니다."하고 말하며 평온한 마음을 조금도 잃지 않았다.

또한 체포당시 포졸들이 무례함을 보고 언동을 준절이 꾸짖었다. 그러나 남편 남 다미아노로부터 "교우는 천주를 위해 순량한 양같이 죽어야하는 것이니, 이런 훌륭한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주의를 듣고서는 모욕과 학대를 받으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참아 내었다.

그는 마음을 송두리째 바쳐 천주를 진실히 사랑하였고, 그 영혼의 원은 오직 천국을 향하여 있었다고 어떤 증인이 단언하였다. 이 마리아는여러 차례에 걸쳐 곤장을 맞고 주리를 틀렸다. 마침내 이 마리아에게 참수형이 언도되어 1839년 9월 3일 당일 지체없이 참수 치명하니 그의 나이 36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