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홍영주
(바오로 1801-1840)
홍영주 바오로는 전기한 병주의 동생으로서 출생 가문 전교 활동 등이 동일하므로 생략한다.
형 병주보다 세 살 아래인 영주는 형 못지 않게 열심 수계하였다고 한다.
그의 숙부인 홍재영은 1801년 신유박해 때 귀양가서 수십년을 열심 수계하다가 기해년에 다시 잡히어 며느리(홍봉주의 처, 심 바르바라)와 한가지로 치명하였다. 신유, 기해 두 큰 풍파에 3대에서
5인이 치명하니 드문 일이라 할 수 있다.
형 병주 베드로가 처형된 다음 날인 1840년 2월 1일 영주 바오로도 당고개에서 참수 치명하니 이 때 그의 나이 3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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